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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연패 끊어줘" 롯데, 타선 대폭 변화...손아섭 1번, 민병헌 첫 6번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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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연패탈출을 위해 타순에 대폭 변화를 주었다.

허 감독은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전날과 대폭 바뀌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타선 부진을 타개하려는 고민이 담긴 라인업이었다.

허 감독이 밝힌 라인업은 손아섭(우익수)을 1번타자로 기용해 전준우(좌익수)와 테이블세터진을 맡겼다.

이어 주로 5번으로 나섰던 안치홍(2루수)을 3번에 배치했다. 아울러 전날 우중월 홈런을 터트린 허일(지명타자)을 5번에 포진시켰다. 안치홍-이대호-허일의 새로운 클린업 조합을 만들었다.

1번타자로 나섰던 민병헌(중견수)을 6번에 앉힌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꾸준히 리드오프로 나섰지만 최근 슬럼프에 빠진 점을 고려한 기용으로 풀이된다.

하위타선은 오윤석(3루수) 김준태(포수) 마차도(유격수)로 꾸렸다.

허문회 감독은 "출루가 중요하다. 선수들도 슬럼프가 있을때 휴식을 주는 것도 있지만 타선의 뒤로 배치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면서 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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