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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9개' 지은희 "샷, 퍼트 감 좋았다…선두권 유지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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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은희 /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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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샷, 퍼트 감이 워낙 좋았다"

지은희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4일 오후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아직 1라운드 오후조 경기가 모두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지은희는 한진선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지은희는 코로나19 사태로 LPGA 투어가 중단되면서 원치 않은 휴식기를 보냈다.

하지만 오랜만에 출전한 공식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공백기를 실감할 수 없는 경기력이다.

이날 지은희는 2-4번 홀 3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6, 7, 9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다. 이어 후반 들어서도 11, 14,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지은희는 "오늘 전반적으로 샷, 퍼트 감이 워낙 좋았다. 1번 홀 세컨샷이 벙커에 빠졌는데 위기를 넘기고 다음 홀에서 버디를 만들었고 그때부터 계속 상승세였던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가진 실전무대였지만, 지은희는 공백을 무색케 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은희는 "코스에 나가서 연습을 많이 하긴 했지만 시합은 긴장도 하게 되고 마음가짐도 다르다. 처음에는 '잘 될까'라는 의문도 있었는데, 그래도 잘 풀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은희는 또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바뀐 스윙과 퍼트 감을 찾겠다"면서 "오늘 너무 잘 돼서 헤메는 것은 없었지만, 조금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지은희는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으니, 4일 내내 (순위를) 유지하고 싶다. 떨어지더라도 많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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