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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고산지대 139㎞를 달린다…전북 무주서 '자전거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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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무주 자전거 마라톤대회 출발
[무주군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거친 고산지대를 달리는 자전거 마라톤대회인 '2020 무주반딧불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전북 무주에서 오는 14일 열린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1천500여명의 건각은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산악지대를 넘어 적상산 정상(1030m)까지 달린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는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로 나눠 치른다.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는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이탈리아어로, 유럽에서 열리는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를 뜻한다.

무주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서종열 무주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대회를 치르게 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와 방역으로 대회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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