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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희찬, 오스트리아 리그 재개 첫경기 83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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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컵 결승전에서 황희찬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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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재개 첫 경기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라피드 빈에 2-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규리그 8골 8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9분 만에 나온 팻손 다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또 후반 46분 노아 오카포가 쐐기골을 꽂아 넣어 두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8일 중단됐다.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분데스리가는 지난달 30일 잘츠부르크와 루스테나우의 2019-2020 오스트리아컵 결승전부터 재개됐다. 앞선 경기에서 황희찬은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국내 K리그처럼 스플릿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12개 팀이 풀리그 22라운드까지 소화한 뒤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챔피언십 라운드 10경기를 갖는다. 챔피언십 라운드부터는 풀리그에서 획득한 승점의 절반만 인정된다. 챔피언십 라운드 첫 경기를 가뿐한 승리로 장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27점을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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