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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골목식당' 백종원, '서산돼지찌개집' 기습 점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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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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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020 여름특집'으로 긴급점검에 나섰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 골목을 1년만에 다시 찾은 백종원은 돼지찌개집 혹평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4일 SB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산 돼지찌개집 점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수원 정자동 골목 최종 솔루션과 함께 '2020 여름특집'의 서막이 올랐다.

특히 3MC는 여름특집 긴급점검을 위해 서산 해미읍성 골목을 찾았다. 그 중 제작진에게 사전에 건네받은 SNS 후기 자료에서 가장 혹평을 받고 있는 곳은 돼지찌개집이었고, 1년 전 방송 당시 호평을 쏟아냈던 백종원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비밀요원을 차례로 투입해 현재 상황을 검증하기로 했다. 반찬 수가 확연히 줄었고, 시그니처였던 어리굴젓 역시 제공되지 않았다.

메인메뉴인 돼지찌개를 두고도 대부분 "고기에서 잡내가 올라온다", "돼지찌개가 아니라 김치국" 등 혹평이 다수였다. 사장님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표정이 밝지 않았고, 손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런 낯선 모습에 백종원은 직접 상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여름특집 2탄이 방송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일일 가구시청률 4.5%, 5.8%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3.2%(2부)로 '뽕숭아학당', '라디오스타' 등을 누르고 수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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