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우리, 사랑했을까' 송종호, 첫 스틸컷 공개···韓 대표 톱스타 아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톱스타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송종호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7월 8일 수요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극 중 송종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류진 역을 맡았다. 모든 걸 다 갖춘 ‘잘난 놈’이 분명한데, 그 이면에 숨겨진 ‘짠한’ 반전 매력으로 노애정(송지효)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격할 예정이다.

한국대 재학 당시 ‘연영과 배용준’이라 불렸던 류진. 현재는 ‘국민 남사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스크린을 주름잡고 나날이 인기 급상승 중인 톱배우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까지 닿을 것 같은 큰 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진하고 깊게 자리 잡은 이목구비, 신이 내린 연기 실력, 심지어 빼어난 인성까지,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남자다.

공개된 스틸컷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 그 자체인 류진의 포스가 고스란히 담겼다. ‘반깐 머리’, ‘깐 머리’ 등 각종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클래식한 슈트와 범접하기 어려운 파스텔 톤의 슈트까지 모조리 제 것처럼 소화해낸다. ‘역시 톱배우’란 생각이 절로 드는 이유다.

그러나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의 이면에도 균열은 존재하고 있다. 사실 나무랄 데 없는 그의 모습은 주변의 시선에 집착하는 완벽주의에서 비롯한 것. 대학시절부터 걷잡을 수 없어지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그에겐 엄청난 부담과 압박으로 다가와 모든 걸 타고난 척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렇게 연마된 연기력과 완벽주의로 현재의 잘나가는 톱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지만, 알고 보면 그로 인해 잃은 것도 많은, 짠한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송종호는 류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 류진에게는 어떤 반전 매력이 숨어있을지 첫 방송까지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