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靑 "카타르 LNG선 수주는 文대통령 '경제외교' 결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방한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로부터 23조원 규모의 천연액화가스(LNG)선을 수주했다는 낭보가 전해진 가운데 청와대는 4일 "이번 수주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외교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1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에너지 외에 의료, ICT 등으로 확장했다"며 "이를 토대로 쌓인 양국 간 신뢰가 LNG선 수주라는 열매를 맺는 데 토대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는 우리 제조업의 수출 기반을 지키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회담에 배석했던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60척의 LNG선 발주 계획을 밝혔었는데, 이번 수주는 이를 뛰어넘는 100척 이상 규모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부대변인은 글로벌 학술지 '네이처 인덱스'에서 한국 특별판을 발행, 국내 과학기술을 재조명한 배경과 관련해 "그동안 우리나라가 꾸준히 과학기술 역량을 축적한 결과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위기극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기술 역량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한 투자를 강화해 우리 경제를 높은 기술 역량에 기반한 '글로벌 선도형 경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