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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9일째 미 시위, 폭력 진정세…'어메이징 그레이스' 합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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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평화롭고 충돌 잦아들어"…주 방위군 투입·통금도 한몫

오바마·카터·부시, 평화 시위 지지하며 제도 개혁 촉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의 시위가 3일(현지시간)로 9일째를 맞았다.

전날 밤 이후로 미국 전역에 걸쳐 폭력 시위 양상이 진정되고 있는 데다,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양상도 잦아들고 있어 사태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16번가에 모인 시위대는 평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