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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BTS 아미 위한 보랏빛 갤럭시 나온다...‘갤버즈+’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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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갤럭시 S20 플러스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구성된 한정판 ‘갤럭시 BTS 에디션’을 내놓는다. 팬클럽 ‘아미’를 상징하는 보랏빛 하트를 새겼으며 출시 시점도 아미 창단일인 오는 7월 9일로 정했다.

3일(현지시간) 유명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는 BTS 에디션 ‘갤럭시 버즈+’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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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케이스는 보라색이며 삼성과 BTS 로고가 새겨져 있다. 케이스를 열면 나오는 무선이어폰 2개엔 각각 BTS 로고와 보라색 하트가 새겨져 있다.

BTS 에디션은 갤럭시버즈+와 함께 갤럭시 S20+, 파우치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말 공식 모바일 트위터 계정에 한정판 ‘BTS폰’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BTS 멤버 한 명 한 명이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상에 이어 BTS 7명을 상징하는 7개 보라색 하트가 각인된 스마트폰 박스 영상까지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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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에디션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아미 창단 기념일인 다음달 9일이다. 사전예약은 국내에서 우선 진행되지만 앞으로 프랑스 도서·음반·전자제품 판매점 ‘프낙’ 등을 통해서 유럽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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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마트폰 등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삼성전자의 ‘한정판’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에도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톰브라운 에디션은 순식간에 ‘완판(완전판매)’됐으며 수백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이번 BTS 에디션 역시 전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BTS와 협업한 한정판인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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