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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기업 79.5% "취업 공백보다 사유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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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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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기업 283곳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관련 조사 결과 응답 기업 중 79.5%가 ‘취업 공백 사유가 공백 기간 보다 취업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응답 기업 중 66.8%는 지원자가 공백기를 갖더라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공백사유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요인(복수응답 기준)으로 △전공 등 관심분야에 대한 공부(54.5%) △가족 간병 등 불가피한 개인사정(54.5%) △취업스펙 쌓기(47.1%) △본인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2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82.3%는 면접 시 지원자가 공백기가 있을 경우 그 사유를 질문했다. 이들 기업은 면접 시 채용에 불이익이 없는 사유(복수응답 기준)로 △공백기에 대한 목표가 뚜렷했을 때(60.5%) △지원직무에 도움이 된 활동을 했을 때(53.2%) △구체적으로 이룬 성과가 있을 때(44.6%)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유(복수응답 기준)로 △특별한 이유 없이 공백기를 가졌을 때(63.5%) △공백기·공백 사유를 감추려 할 때(52.8%) △공백기의 활동 내용을 부풀릴 때(3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공백 기간에 대해선 △얼마인지에 따라 다르다(52.3%) △기간에 상관없이 영향을 미친다(34.3%)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3.4%) 순으로 조사됐다.

기간에 따라 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응답한 기업은 공백 기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선 최장 9개월 미만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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