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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두관 "금태섭 경고는 '이중징계'… 자유투표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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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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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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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당의 징계에 대해 "이중 징계 같은 느낌을 줘서 아쉽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금 의원은 후보 선출 과정에서 강선우 의원한테 패배를 해서 어떻게 보면 매우 큰 정치적 책임을 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도 이제 크로스보팅 자유투표제 이런 게 일반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상당히 장기화될 전만이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계소득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지금 전체 경제 흐름으로 보면 2차, 3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정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정부가 재정 지출을 통해서 경기를 회복하려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확장할 때다"며 "일본이나 미국 이런 선진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건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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