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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9% 이상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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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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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되는 가구 중 99% 이상이 지원금 수령을 완료했다. 지급대상 중 미수령 가구는 19만가구로, 총예산의 4.9%에 해당하는 7020억원이 아직 남았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31일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가 2152만가구, 지급액수는 총 13조5428억원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전체 2171만가구 가구 중 99.1%가 지원금을 받았다. 총예산 14조2448억원 중 95.1%가 지급 완료됐다.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가지 않은 가구는 약 19만가구, 남은 금액은 7020억원 규모다.


현재까지 지급 형태별 신청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60만가구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5938억원이다.


선불카드로 신청한 경우가 251만가구(11.6%) 1조6336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이 154만가구(7.1%) 1조143억원이며, 가장 먼저 현금으로 지급받은 취약계층 286만가구(13.2%)에도 1조3011억원이 지원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이후에도 접수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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