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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비를 '새우깡' 모델로"...대중들 요청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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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지훈. 2020.06.04. (사진 =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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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깡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농심의 스낵 브랜드 '새우깡' 모델로 발탁됐다.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4일 "비가 1971년 출시된 스낵 '새우깡'의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돼 더욱 뜻 깊다. 앞으로 공개될 광고 역시, 비와 대중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깡'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유튜브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호박전시현'에 업로드된 '1일 1깡 여고생의 깡(Rain-Gang) 커버'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은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영상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하는 '밈(Meme)'(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든 사진이나 동영상 챌린지) 열풍을 타고 재조명된 것이다. 최근 MBC TV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비의 유쾌함으로 시너지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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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지훈 '새우깡' 광고. 2020.06.04. (사진 = 농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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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반응한 대중들이 비를 '새우깡' 모델로 선정해달라는 요청이 계속됐고, 결국 이 바람이 실제 광고 모델 발탁으로 이어졌다. 비는 최근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모델로 발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3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댓글 수는 비슷한 조회수의 뮤직비디오에 비해 월등히 많은 13만건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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