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삼성OLED, 5G시대 고속 구동에 최적화 패널 인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끌림 현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화면 구동 기술로, 글로벌 기술검증 업체로부터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자사의 90㎐, 120㎐ 주사율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이 이미지의 끌림 정도와 동영상 응답속도(MPRT)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해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심리스 디스플레이(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90㎐, 120㎐ OLED의 끌림 정도는 각각 최대 0.9㎜, 0.7㎜ 이하이며 동영상 응답속도는 각각 최대 14㎧, 11㎧ 이하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GS는 삼성OLED와 기존 디스플레이의 동일 주사율(㎐) 끌림 평가도 진행했다. 평가결과 삼성OLED 90㎐의 끌림은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2배 우수하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 진행한 평가에서도 삼성OLED 120㎐의 끌림은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5배 우수해, OLED가 고속 구동에 최적화된 기술임을 입증했다.

주사율이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시하는 이미지의 개수를 의미한다. 120㎐는 1초 동안 120개의 프레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주사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구현되는 이미지는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된다. 주사율 외에도 동영상 화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고유하게 갖는 응답속도다. OLED는 빠른 전자 이동도와 액정이 필요없는 전류 구동의 특성을 바탕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해 더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5G 상용화에 따라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게임 콘텐츠 접속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120㎐ 이상 고주사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OLED는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끌림 없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