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카카오키즈, '야나두'로 사명 변경 "내년 상장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키즈가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카카오키즈는 4일 "이번 사명 변경은 유아·아동 교육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교육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합병법인을 설립한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올해 1분기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향후에도 카카오 계열사로서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카카오키즈 브랜드, 리틀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과 함께 야나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을 포괄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키즈 중심의 유아동 교육콘텐츠에서부터 야나두 중심의 주니어, 성인 교육콘텐츠까지 모두 포괄하게 된다.


야나두는 이달부터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 유캔두', 다양한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1 밀착케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나두를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 시킨다는 구상이다. 올해 매출 1000억원과 흑자 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야나두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야나두 브랜드가 교육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 향후 영어교육뿐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분야로의 브랜드 확장이 용이한 데 따른 결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후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현재 준비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국내 최대 종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