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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0세 산초의 프로 데뷔후 공격P, 같은 나이 메시+호날두 기록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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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이든 산초. 출처 | 산초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언론이 올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영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같은 나이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세의 산초가 프로 데뷔 이후 만들어 낸 공격포인트와 메시와 호날두가 20세까지 프로 무대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를 비교해 보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94경기를 소화했고, 34골 43도움을 올렸다. 프로 데뷔 이후 공격포인트만 77개다. 하지만 메시는 이 연령대까지 바르셀로나에서 70경기를 소화해 26골 8도움을 올렸고, 호날두는 스포르팅CP(포르투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통해 107경기를 소화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세까지만 놓고 보면 메시와 호날두가 생산한 공격포인트(66개·42골 24도움)보다 산초의 기록(77개)가 더 낫다. 산초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7골 16도움으로 총 33개의 공격포인틀 쏟아냈다. 지난 1일에는 1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이었다.

산초는 파더보른전 해트트릭을 통해 의미 있는 기록도 생산했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 가운데 무려 25년만에 빅리그에서 한시즌 15-15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1994~199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에서 활약한 매튜 르 티시에 이후 처음으로 한시즌 15골과 15도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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