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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선곡 실패에 패닉…진성-장윤정, ‘무조건’ ‘잡초’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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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진성, 정용화, 장윤정이 전설의 트로트 곡을 커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두 번째 랜선킹 공연을 준비하는 트로트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랜선킹’ 공연이 끝난 후 모인 자리에서 붐은 “여러분이 서로의 곡을 부르시는 걸 굉장히 힘들어 하셨다”며 느낀 점을 털어놨고 트롯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하지만 “다음 랜선킹 공연 역시 다른 가수의 곡으로 공연한다”는 붐의 설명에 모두들 얼굴이 어두워졌다.

붐은 차트를 꺼내 들며 “여러분의 곡을 제외한 ‘해외에서 대박 날 것 같은 트로트 TOP7’을 맞혀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많이 맞히시는 분에게는…”이라는 붐의 말에 김연자는 “수석”이라고 외쳤고 지난 주 자신의 애장품인 수석을 경품으로 빼앗긴 설운도의 표정과 “엥간히 뽑아먹으라”는 남진의 말에 모두들 폭소했다.

퀴즈 정답에 대한 걱정도 잠시, 장윤정은 남다른 촉으로 연이어 정답을 맞히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트롯신들은 “쟤 진짜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장윤정은 “양평이랑 잘 맞는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퀴즈가 끝난 후 붐이 “선곡은 돌림판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해 장윤정을 분노케 했다. 차트 맞히기에서 활약했던 장윤정은 “나 대체 왜 맞힌 거냐”며 첫 돌림판 주자로 나섰다. 장윤정은 “남자 가수 노래는 어려울 것 같다. ‘잡초’를 피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결국 ‘잡초’에 걸려 망연자실해 하며 붐에게 “다 너 때문이다. 자꾸 옆에서 ‘잡초 하기 싫냐’고 물어봐서”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주자로 나선 김연자는 “내가 부를 노래가 별로 없다”고 걱정하며 “그래도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자주 불렀던 노래라 괜찮다”고 말했다. “땡벌은 어떻냐”는 붐의 말에 김연자는 “한 번도 불러보지 않았다”고 손사래를 쳤고 장윤정은 “너 입방정 떨지 말라고”라고 소리쳤다. 김연자는 붐이 언급했던 ‘땡벌’에 걸려 장윤정에 이어 ‘붐의 저주’를 입증했다.

붐은 설운도에게 “선배님 ‘사랑의 배터리’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설운도는 “그런 말 하지 마세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러나 붐의 말대로 ‘사랑의 배터리’에 당첨됐고 모두 신기해 하며 박수를 치운 가운데 설운도는 “큰일났네. 저 노래 잘 모르는데”라며 우려를 보였다. 모든 선곡이 끝난 후 설운도는 곧바로 홍진영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했고 김연자는 “오늘 술 마셔야겠다”며 심난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른 진성의 무대로 랜선킹 무대가 시작됐다. 춤까지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진성을 보며 다들 폭소하는 사이 설운도만이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운도는 힘없이 “나를 사랑으로 채워줘요”를 반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재즈로 편곡한 정용화와 ‘잡초’ 선곡 후 우려를 보였던 장윤정 역시 자신만의 색깔로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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