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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깊어지는 고민 “시간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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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경이 오늘 흥국생명 구단과 처음으로 만나 공식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김연경은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해 국내 복귀를 놓고 고민이 점점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자 김연경은 흥국생명 구단과 처음으로 직접 협상에 나섰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김연경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임근혁/김연경 선수 에이전트 : "김연경 선수는 모든 분께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구단에 숙고할 시간을 요청했습니다."]

구단은 좋은 대우를 약속했지만, 김연경은 기존 선수들이 혹시라도 피해를 볼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귀할 경우 대형 스타 세 명의 연봉이 최대 7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어 나머지 14명 선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연경의 연봉 수준을 맞추기 위한 모기업이나 계열사 광고 모델 활용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봉 총액 상한액인 23억 원안에 계열사 광고 수익 등도 포함하는 내용이 이사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연경만을 위한 예외 조항을 도입하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김장희/한국배구연맹 사무차장 : "예외 조항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연봉 총액 상한액인) 23억 내에서 김연경 선수도 연봉을 계약하고, 선수 생활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 복귀냐?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해외 구단과의 계약이냐?

다양한 변수들이 있는 만큼 김연경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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