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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천 감염경로 모르는 확진자 접촉…70대 확진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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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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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인천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2동에 사는 A(73·여)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자 B(48·여)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지하철을 타고 남동구 한 교회와 음식점 등에 방문했으며, 지난 1일에는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시를 방문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에도 지하철을 타고 서울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서울 등지를 방문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 자택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함께 살던 A씨의 자녀를 자가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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