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업무 협약식에 나선 구자철(왼쪽) KPGA 회장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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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진출의 관문이 될 2020 스릭슨투어가 막을 올린다.
그동안 코리안투어의 2부 격으로 열렸던 KPGA 챌린지투어는 올해부터 스릭슨투어로 탈바꿈해 열린다. 지난달 6일 KPGA와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탈바꿈한 스릭슨투어는 올 시즌 4개 시즌, 13개 대회 체제로 치러진다. 한 시즌당 3개 대회씩 열리고, 마지막 시즌은 4개 대회로 구성됐다. 13개 대회 총상금 10억8000만원으로 열릴 스릭슨투어는 1회부터 12회 대회까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각 대회당 8000만원, 13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렸다. 13개 대회를 모두 치르고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내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KPGA 스릭슨투어의 시즌 첫 대회는 8~9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전주, 익산 코스)에서 열린다. 첫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지역 예선전엔 1300여명이 몰렸고, 이 중 출전 선수 136명이 가려졌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반 7개 대회가 취소됐지만 스릭슨이라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선수들의 상황을 체크하고 방역에 최대한 신경쓰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스릭슨투어가 선수 육성과 스타 선수 발굴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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