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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고등어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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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최근 어획량 감소로 귀해진 오징어가 ‘국민 생선’ 고등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해양수산 국민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오징어(15.0%), 고등어(12.4%), 김(11.4%) 순이었다고 밝혔다.

고등어는 KMI가 2017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는 오징어가 이 기록을 깼다.

이어 김(11.4%), 갈치(7.7%), 새우 (7.4%), 광어(6.3%)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수산물을 먹는 주된 장소로는 가정이 56.9%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횟집(19.6%), 일식집(13.2%), 배달(4.0%) 등 순이었다.

가정에서 수산물을 먹는다는 응답 비율은 전라권(60.0%)에서 가장 높았다. 횟집에서 먹는다는 비율은 부산·경남·울산지역(23.0%) 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산물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절반 이상이 대형마트(53.0%)라고 응답했다. 전통시장(21.8%) 도매시장(8.9%), 온라인 쇼핑몰(8.9%), 동네 소형마트나 가게(5.1%), 홈쇼핑(1.7%) 등이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인천·경기지역(59.0%)에서, 전통시장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전라권(33.4%)과 부산·경남·울산(31.0%)에서 높았다.

수산물 원산지 표기 신뢰도 평균은 61.0점으로 지난해 58.5점보다 2.5점 상승했다.

국산 수산물이 수입 수산물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는 66.1%로 전년 대비 13.6%p 증가했다.

반면 수입 수산물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018년 31.3%, 2019년 35.5%, 올해 38.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수산물 안전성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수입 수산물 검사·검역 강화를 42.4%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해양 오염 방지(41.9%), 수산물 가공과정의 안전성 확보(34.5%), 수산물 이력제 등 생산 정보 표기 강화(30.5%), 국산 수산물 검사·검역 강화(21.9%), 친환경 조업 방식 권장(16.5%) 양식 확대 등 안전한 방식으로 생산(9.6%) 순이었다.

KMI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4월 11일부터 20일까지(10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3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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