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수원 60대 여성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원천동 광교두산위브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65번 환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

확진자 집단 발생한 인천 부평구 모 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지난 1일 기침 증상이 나와 2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확진됐다.

시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30일 인천지역에서 인천 미추홀구 44번 확진자 B(71세·여성)씨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목사인 B씨는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달 27일 경기 부천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1일 확진됐다.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09번 확진자(57·여·목사)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인천 부평구 개척교회에서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근 사흘 새 55명(인천 33명, 서울 13명, 경기 9명)으로 늘었다고 밝힌바 있다.

연합뉴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