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집단 발생한 인천 부평구 모 교회 |
A씨는 지난 1일 기침 증상이 나와 2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확진됐다.
시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30일 인천지역에서 인천 미추홀구 44번 확진자 B(71세·여성)씨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목사인 B씨는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달 27일 경기 부천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1일 확진됐다.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09번 확진자(57·여·목사)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인천 부평구 개척교회에서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근 사흘 새 55명(인천 33명, 서울 13명, 경기 9명)으로 늘었다고 밝힌바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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