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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신트트라위던, 또 감독 경질...이승우에 찾아온 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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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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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이승우가 뛰고 있는 신트트라위던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사령탑을 맡았던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이 구단과 상호합의 끝에 사임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티치 감독과 작별을 발표했다. 구단은 "코스티치 감독은 연초에 신트트라위던 지휘봉을 잡았다. 코스티치 감독 하에서 팀은 3승 1무 4패를 거뒀다. 그러나 상호합의 끝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11월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 경질 후 니키 하옌 감독 대행 체제에 이어 코스티치 감독과도 결별하며 한 시즌에 사령탑만 세 번 바꾸게 됐다.

구단은 떠나는 코스티치 감독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커리어에 행운을 빈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코스티치 감독 역시 "멋진 팬들이 있는 훌륭한 구단을 지휘하게 돼 영광이었다. 첫날부터 엄청난 감사를 느꼈다.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과 곧바로 좋은 관계도 맺었다. 신트트라위던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티치 감독 사임에 국내에서는 이승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에서 4경기 만을 소화했고 그중 2번은 교체로 투입됐다.

벨기에 이적 후 네 번째 감독을 맞이할 이승우다. 앞서 두 감독 체제에서는 눈도장을 찍지 못했지만 다시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코로나19로 벨기에 리그는 2019-20시즌을 종료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과 함께 이승우도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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