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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개그콘서트' 오늘(3일) 마지막 녹화‥몰카 논란 속 21년 역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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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콘서트'가 오늘(3일) 마지막 녹화를 하는 가운데, 몰카 논란 속에서 마무리 짓게 됐다.

3일 KBS2 '개그콘서트' 측 관계자는 "오늘(3일)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이날 녹화에는 32기 공채 개그맨들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방송 21년 만에 휴식기를 갖게 됐다. 그러나 '개그콘서트'가 현재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논란과 관련해 구설에 오른 만큼,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개그콘서트'는 폐지설에 휩싸였다. 지상파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은 장수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개그맨들도 대중들도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이에 '개그콘서트' 관계자 측은 폐지설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가, 폐지가 아닌 프로그램의 변화를 위해 휴식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관계자 측은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만날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개그맨들은 물론, 타 지상파 공채 출신 개그맨들까지 '개그콘서트'가 휴식기를 갖는 것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개그맨들은 SNS를 통해 모두 안타깝고 아쉬운 심경을 전하기도.

지난 1999년 9월 첫 방송 이후 개그 프로그램의 자존심이었던 '개그콘서트'는 당분간 대중들과 만날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아쉬운 이별을 실감하고 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KBS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논란과 관련, KBS 32기 공채 개그맨 중 한 명이 용의자로 지목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1일 KBS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자수했다. 해당 개그맨이 용의자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시 화장실 근처에는 '개그콘서트' 연습이 이뤄지고 있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개그콘서트'는 논란 속에서 아쉽게 마무리 짓게 됐다. 21년 만에 역사를 마무리하게 된 '개그콘서트'가 마지막 회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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