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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상-강경화 장관 통화…“WTO 재개 유감, 日 자산 현금화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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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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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수출 규제에 맞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재차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NHK는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오늘(3일) 오전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약 40분간 전화 회담을 하고 "한국의 일방적인 결정은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규제 철회에 대한 입장을 지난달 말까지 밝혀 달라고 일본에 요청했지만, 일본이 긍정적인 답을 하지 않자 지난해 11월 잠정 정지했던 일본의 3개 품목 수출제한에 대한 WTO 분쟁해결절차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통화에서 태평양 전쟁 중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한국 내 사법 절차를 통해 일본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강 장관은 한국 측 입장을 설명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은 양국 관계의 현안이 된 징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외교 당국 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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