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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미국의 제재 위협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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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방문 앞두고 홍콩보안법 지지 입장 재천명

연합뉴스

국가보안법 기자회견 발언하는 홍콩 행정장관
(홍콩 로이터=연합뉴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2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sungok@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지지하면서 홍콩은 미국의 제재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3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람 장관은 베이징 방문을 앞둔 전날 중국중앙TV에 "홍콩은 홍콩보안법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의결과 관련해 홍콩의 특별 지위를 박탈하겠다는 미국의 위협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람 장관은 "왜냐하면 중국 중앙 정부의 확고한 결심과 홍콩 시민의 지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인대가 홍콩보안법을 통과시켰을 때 안심했다"면서 "중앙 정부가 적극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 홍콩은 현안을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생존의 기회를 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홍콩 사회가 점차 안정되면 초점은 경제 회복에 맞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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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중국 전인대 개막식 참석한 홍콩 행정장관
(베이징 AFP=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22일 마스크를 쓰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leekm@yna.co.kr



한편 람 장관과 테레사 청 홍콩 법무장관, 존 리 보안장관, 크리스 탕 경무처장 등은 3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지도부와 홍콩보안법 제정과 시행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지도부는 람 장관에게 홍콩보안법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홍콩 내 반중국 세력과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개입 등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할 가능성이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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