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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환자 10명 추가, 총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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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건은 가와사키병으로 추정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모 교회 입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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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한 환자가 10명 추가돼 이 사례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이 됐다.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대리점 관련 환자는 11명,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환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환자는 1만159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7명, 경기 12명으로, 대구 1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10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총 55명이 확진됐다. 서울 중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탑공인중개사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 방문자와 그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으로 늘었다.

또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272명,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환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한편 방대본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관련해 신고된 2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단 검토 결과, 두 사례 모두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고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고 1, 중 2, 초 3~4학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령기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5월 중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의심 신고는 총 4만8889건이었으며 이 중 양성은 70건(0.14%)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교내 감염 전파는 없지만 접촉자에 대해 잠복기 동안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며,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시와 교내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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