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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현대차, `더 뉴 싼타페` 내외장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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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더 뉴 싼타페 내장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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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더 뉴 싼타페'가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신차급 탈바꿈을 이뤄냈다.

3일 현대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2월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로, 이달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싼타페는 기존 모델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변화했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돼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통합됐다. 위아래로 나눠진 분리형 헤드램프는 그릴과 조화를 이뤘고, 수평의 넓은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은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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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인 더 뉴 싼타페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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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조임틀) 모양의 범퍼가 차를 받치는 느낌으로 구성돼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유지했다. 또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 등이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줬다.

더 뉴 싼타페의 내장은 고급감과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디자인됐다.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모습을 구현했다.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 등은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현대차는 내외장 이미지와 더불어 사전 광고를 공개한다. 새로운 광고는 '밀레니얼 패밀리'의 실생활 속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패밀리 SUV로서 더 뉴 싼타페의 모습이 담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전작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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