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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세연, 하다하다 'KBS 몰카범' 성지글까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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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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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3일 'KBS 몰카범' 성지글까지 공유했다.

가세연은 조선일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했다가 적발되자 1일 경찰에 자수한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고 보도하자 같은 날 "KBS 32기 공채 개그맨"이라며 박대승의 사진을 올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가세연은 3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선 박대승에 관한 "성지글(특정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에 누군가 온라인에 이미 그 사건에 대해 언급한 글)이 있다"며 '오늘 KBS 몰카범 내 동기 중에 한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가세연이 공유한 글엔 "CCTV 돌려본다고 하니 (KBS 몰카범이) 병가 내고 경찰서 간 듯 (중략) 기수 망신시킬까. 대나무 숲이나 내 마음이"란 내용이 적혀있다.

가세연은 이어 KBS가 박대승이 현재 KBS 직원(사원)이 아니기 때문에 조선일보가 1일 낸 기사 '[단독]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대응한 것도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KBS의 대응 이후 2일 '[단독] KBS 女화장실 몰카 설치범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한편, KBS 32기 공채 개그맨들은 이날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리는 마지막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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