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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G7 정상회담

모디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G7 회의 참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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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개혁 필요성, 인도-중국 국경 분쟁 논의

이데일리

△2월 25일 인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왼쪽 세번쨰) 대통령,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나란히 걸어나가고 있다. [사진=af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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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오는 9월 열릴 주요 7개국(G7) 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응했다.

인도 외교부는 이날 모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 사실을 발표하며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19 세계에서 이같은 확장된 모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창의적이고 장기적인 접근방식”에 칭찬을 보냈다.

또 모디 총리는 현재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의 뜻을 표하고 상황이 조기에 해결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외 두 정상은 양국의 코로나19 상황, 인도-중국간의 국경 상황, 세계보건기구(WHO)의 개혁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인도 외교부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인도 방문을 언급했으며 모디 총리는 그의 방문이 기억에 남고 역사적이며 인도와 미국의 관계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했다고 화답했다.

인도 외교부는 “두 정상 사이의 따뜻하고 솔직한 대화는 인도-미국의 우호적 관계와 상호 존중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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