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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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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한국오픈 국내 선수만으로라도 개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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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에 "KPGA 적극 협조하겠다"

"골프협회 안되면 KPGA가 대신 개최 심정"

중앙일보

구자철 KPGA 회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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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골프협회 측에 한국오픈 취소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가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에 의하면 대한골프협회는 "스폰서인 코오롱이 내년에 협찬을 약속하고 이번 오픈은 취소하기로 확정했다"고 KPGA에 전했다. 이에 구자철 회장은 KPGA가 적극 협조할 테니 대한골프협회 단독으로라도, 국내 선수만으로라도 대회를 개최해달라고 다시 제의했다.

구 회장은 또 "그것도 안되면 주최권을 올해만 KPGA가 넘겨받아서 개최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 때문에 한국오픈을 올해 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여자오픈은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오픈은 1958년부터 62년간 이어져 온 한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이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중앙일보

구자철 회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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