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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 부상자 복귀로 반전 꾀한다..."손흥민 컴백, 무리뉴 들떠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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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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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리그 재개를 앞둔 토트넘이 부상자 복귀로 미소짓고 있다. 특히 에이스 듀오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아스날,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전면 중단된 지 3개월 만이다.

3개월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일부 팀들은 반전을 일으킬 힘을 비출할 시간이었다. 토트넘은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시즌 막판 4위권 싸움에 마지막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 이전에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 등 공격과 미드필더 핵심에 부상자가 많았다. 특히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케인과 손흥민의 공백이 뼈아팠다.

손흥민은 31경기 16골, 케인은 이번 시즌 25경기 17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올해 초, 손흥민은 2월 중순 각각 햄스트링과 오른팔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둘이 모두 결장한 상태로 치른 6경기에서 2무 4패를 당했고, 리그에서 8위, FA컵과 챔피언스리그는 탈락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한 끝에 복귀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둘의 시즌 아웃을 걱정했지만 리그가 중단되면서 남은 일정에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축구전문매체 ‘스쿼카’는 “케인이 새해 첫 날 당한 부상은 이번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게 했으나 지금은 동료들과 팀 훈련에 온전히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에 들떠있을 것”이라며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가 이루는 전방 라인은 토트넘 팬들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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