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2시 20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9시간 만인 밤 11시 20분쯤 완전히 꺼졌는데, 이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58살 소방관 A 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관 중이던 목재 가구가 불타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창고 마당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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