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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노컷브이]민주 "국회법대로" vs 통합 "독재국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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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이충현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원구성 문제로 정면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회법에 정해진 날짜에 반드시 국회를 열겠다. 오는 5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 소속으로 하겠다고 밝혀둔 상태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만약 민주당이 전 상임위를 가지고 간다든지, 5일에 일방적 개원을 한다든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없앤다든지 하는 경우 향후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날 국회사무처는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접수했다. 소집요구서에는 민주당 의원 177명 전원은 물론, 정의당(6명)·열린민주당(3명)·기본소득당(1명)·시대전환(1명) 등 4개당 소속 의원까지 총 188명이 서명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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