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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의견 밝힌 우즈 "플로이드 사망 사건, 선 넘은 충격적인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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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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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플로이드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 부위를 눌려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에 관한 사건에 대해 우즈가 반응한 것이었다. 미국 전역에선 인종 갈등과 불평등에 분노하면서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스포츠계에서도 마이클 조던(농구),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복싱),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등이 추모와 저항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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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트위터에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한 메시지를 남긴 타이거 우즈. [사진 타이거 우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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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치, 사회적인 메시지에 대해 말을 아껴온 우즈의 이번 반응은 이례적이었다. 우즈는 "나는 평소 경찰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그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력을 행사할 건지 훈련을 받지만 이번 충격적인 비극은 분명히 선을 넘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99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흑인들의 시위가 격화됐던 걸 떠올린 우즈는 "교육이 이런 일들을 일어나지 않게 하는 최선책"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즈는 "이웃을 불태우지 않고도 우리의 뜻을 관철할 수 있다. 건설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더 안전하고 하나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폭력적인 시위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함께 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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