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KBS본사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범인은 공채 개그맨…경찰에 자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한 범인 A씨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일 해당 사건을 경찰에 직접 자수한 A씨가 KBS 공채 개그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 방송에서 활동했고 최근까지도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S는 조선일보가 몰카 범인이 KBS 직원이라고 보도했던 것과 관련해 KBS는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해당 기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한 KBS 소속 PD가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몰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됐다. 이 몰카는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입주해 있는 KBS 본사로 알려졌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