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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2군 보낸 신인 김윤식은 좋은 투수…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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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제외 이유는 야수 운용 문제…라모스, 김현수 백업 필요"

연합뉴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0.6.2.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고졸 신인 투수 김윤식(20)에 관해 "못 던져서 2군으로 보낸 게 아니다"라며 격려했다.

류중일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와 로베르토 라모스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야수 백업이 필요했다"며 "이에 투수 쪽에서 1군 엔트리 제외 선수를 찾던 중 선발 훈련이 필요한 김윤식을 2군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식은 어린 나이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라며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선발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는 휴식일인 1일 김윤식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일 선발 투수로 준비한 고졸 신인 투수 이민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선 1군 한 자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민호는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2군에서 2일 삼성전을 준비해왔다.

류중일 감독은 "김윤식은 올 시즌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인데, 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올해 프로야구에서 유독 고졸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는 취재진의 말에 "예전보다 훈련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변했다"며 "이런 훈련 환경 속에서 어린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야구계 선배로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어린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류 감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자신감이고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자만감인데, 비슷한 단어지만 차이가 크다"며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자신 있게 공을 던진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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