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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퓨처플레이, AI 기반 채용 플랫폼 업체 스킬질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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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기술기업 연결하는 전문 HR 플랫폼

북미서 베타테스트…향후 일본, 한국 진출 기대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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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스타트업 투자사 퓨쳐플레이(대표 류중희)가 미국의 AI 기반 인력채용 플랫폼 개발사인 스킬질라(대표 엄희건)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스킬질라는 지난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첫 직장을 찾는 기술분야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킬질라는 기존 프로필에 나오지 않았던 구직자들의 보유 기술을 상세하게 알리고, 데이터 프로필을 구축해 직업 검색 과정을 개인화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인재간 매칭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킬질라는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벤쿠버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기술 기업들과 개발자들을 상대로 구인·구직 플랫폼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엄희건 스킬질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을 완성해 연구 및 의료 분야에서 인력채용 플랫폼을 상용화 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북미권에서 전산전자공학 전공자들의 직업과 직장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들의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매칭하는 플랫폼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스킬질라에 투자하게 됐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한 인재들을 실리콘밸리 기업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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