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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초점]"'한다다' 촬영 이상 無" 천호진, 부친상‥프로레슬러 천규덕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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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천호진/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천호진이 오늘(2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천호진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헤럴드POP에 "천호진의 부친인 천규덕 씨가 오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천호진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천호진이 출연 중인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 관계자 역시 "천호진 씨의 부친상으로 인해 촬영 일정을 다음주로 미뤘다. 촬영분이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방송에는 지장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진의 부친은 프로레슬러 故 천규덕이다. 고인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프로레슬링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로 알려져있다.

특히 故 천규덕은 '당수촙의 대가'로 유명했다. 남들보다 다소 늦은 1963년 프로레슬링에 정식으로 데뷔했지만, 특유의 실력으로 기술을 연마했다.

이어 1975년에 한국 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을, 1978년에 극동 태그매치 챔피언ㅇ로 등극하면서 프로레슬링의 한 획을 그은 인물 중 하나다.

그러나 故 천규덕은 지병으로 인해 요양병원에서 지내왔으며,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천호진은 빈소를 지키며 마지막을 함께하고 있다.

천호진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과 그의 부친이 프로레슬링 선수 故 천규덕이었다는 소식에 대중들도 안타까워했다. 특히 천호진이 현재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대표적인 아버지 역할을 연기하는 만큼, 슬픔도 커져만 갔다. 대중들은 천호진을 위로하며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故 천규덕의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 국립현충원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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