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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BS 연구동 화장실 불법촬영 용의자는 공채 출신 개그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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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입건…경찰, 촬영기기·휴대전화 등 분석

KBS "직원 아니다" 강조…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예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박의래 기자 = 최근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1차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앞서 현장에서 확보한 불법촬영 기기와 A씨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해 내용을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