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일 낮 12시 기준 전날보다 22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인천 30명, 서울 9명, 경기 6명 등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집단발병의 경우 인천 부평구 주사랑교회 목사가 지난달 28일 감기증상이 지속돼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추가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 종교시설과 관련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일체의 모임을 자제해달라"며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나 기도회, 수련회 등을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의 경우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17명이다. 물류센터 근무자 74명, 접촉자 43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 54명, 인천 44명, 서울 19명 등이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은 영등포 연세나로 학원 수강생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가족 5명, 부동산 동업자와 가족 2명, 학원 수강생 2명, 접촉자 3명 관련 환자는 총 12명이다.
경기도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의 경우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4명 등이다.
unsaid@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