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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허프, 코로나19 여파로 애리조나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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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LG트윈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허프(3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방출 칼바람을 맞았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허프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너리거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허프는 에드윈 잭슨, 트래비스 스나이더, 달튼 폼페이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 유니폼을 벗었다.

2016~2017년 LG에서 뛰었던 허프는 2018~2019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한 후 올 1월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9년 야구르트에서 불펜으로 전환해 68경기 65⅔이닝 1승 5패 2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기에, 빅리그 승격 시 중간 투수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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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허프가 애리조나에서 방출됐다. 사진=MK스포츠DB


그러나 코로나19로 빅리그 꿈을 접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MLB 구단들은 재정 악화를 맞이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미네소타처럼 마이너리거를 그대로 안고 가는 구단이 있는 반면 애리조나처럼 방출로 재정 부담을 덜고 있는 팀도 있다. 애리조나 외에도 토론토, 세인트루이스 등 11개 구단이 대규모 방출을 택했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감안하면 새 팀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허프는 올해 빅리그 복귀를 희망하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드윈 잭슨처럼 기나긴 커리어의 다음 단계가 불확실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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