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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망' 애도한 지터 "인종차별 강력히 처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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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주인 데릭 지터(왼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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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구단주인 데릭 지터(46)가 경찰 폭행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터는 "인종차별을 강력히 처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터는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플로이드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그의 가족들과 전 세계 많은 이들의 고통과 분노가 느껴진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에서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강하게 눌렀고, 플로이드는 8~9분 간 숨을 쉬지 못해 결국 병원에 이송된 뒤 사망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들이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인종 차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터는 "이런 일들이 우리 같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제 인종에 대한 혐오를 멈추고 (이런 행위를) 엄벌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흑인이 자주 목숨을 잃는 비극에 항의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인종 혐오적인 행동은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터는 "내 아이들, 사촌들이 피부색 때문에 다르게 대접받지 않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란다"면서 "모두가 은밀하게 퍼진 인종 혐오를 지우고 인간으로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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