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경찰, 남편 신체 부위 절단한 60대 여성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0대 여성, 남편 성기·손목 등 신체 부위 절단해

경찰 "범행동기 조사 중…구속영장 신청 검토"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60대 아내가 남편의 성기 등 신체를 흉기로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데일리

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10분쯤 도봉구 자택에서 남편 B(70)씨의 성기와 오른쪽 손목을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에게 수면제 5알을 먹인 후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112에 직접 신고했으며 119를 함께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B씨는 2일 오전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병력에 대해선 확인 중이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