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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서현진 전 아나, 육아 고충 토로 "수면 교육 실패로 패배자 된 느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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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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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극한 육아에 혀를 내둘렀다.

2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심차게 시작했던 지난 2주간의 수면 교육은 폭망한 듯"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늘 첫새벽에 깨서 또 말똥말똥ㅠ 도대체 왜?"라며 "날씨도 흐리고 잠도 못 잤고 수면 교육 실패로 패배자가 된 느낌에 너무 우울해서 멍하니 있다가 오전 낮잠이라도 재워야지 싶어 들쳐안고 나왔다. 진짜 수면 교육이 뭐라고ㅠㅠ 잘 때 되면 어련히 알아서 잘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현진은 "#튼튼이 187일 #수면 교육 #그만할까 #고3때도 지금만 같아라 #두고 볼게"라며 아들이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서현진은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해 지난 11월 득남했다.

다음은 서현진 인스타그램 전문.

야심차게 시작했던 지난 2주간의 수면 교육은 폭망한 듯?! ㅠ어제도 8pm 취침, 11:30-1am 깨서 옹알거리다가 겨우 잠들고(그냥 안 울리고 젖 주고 달래주고) 오늘 첫새벽에 깨서 또 말똥말똥 ㅠ 도대체 왜? 날씨도 흐리고 잠도 못 잤고 수면 교육 실패로 패배자가 된 느낌에 너무 우울해서 멍하니 있다가 오전 낮잠이라도 재워야지 싶어 들쳐안고 나와서 양재천을 어슬렁 어슬렁.. 매일 같은 시간에 만나는 동네 할머니를 또 만났다.

항상 튼튼이 보면 이쁘다 이쁘다 하시는데 오늘은 한참을 서서 보시다가 “애기가 참 잘났네.. 나는 증손자도 여럿 있는데 다들 참 빨리 커요. 눈 깜짝할 새 크더라고. 지나고 나면 지금이 참 그리울 테니 많이 예뻐해 줘요..” 하시는데 눈물 날 뻔 ㅠ 진짜 수면 교육이 뭐라고 ㅠㅠ 잘 때 되면 어련히 알아서 잘까 휴. 어렵다 증말 #튼튼이 187일 #수면 교육 #그만할까 #고3 때도 지금만 같아라 #두고 볼게

enter@xportsnews.com /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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