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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블랙핑크 리사, 매니저에게 10억 사기당했다…YG "변제 합의후 퇴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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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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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매니저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거액을 사기당했다.

리사는 블랙핑크 전 매니저였던 A씨에게 10억 원이 넘는 사기 피해를 입었다. A씨는 블랙핑크와 데뷔 때부터 함께 한 매니저로, 회사와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에게 신뢰가 두터웠던 인물이다.

A씨는 이러한 믿음과 친분을 이용해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준다는 명목 등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 아직 어리고 경제관념이 취약한 리사의 돈을 취득한 A씨는 거액을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기 사실이 알려진 후 블랙핑크 매니저를 그만두고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퇴사한 상태다.

YG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입니다.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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