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서울 돈암초 야간당직자 확진…2일 초·병설유치원 등교수업·등원 긴급 중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야간 당직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일 돈암초 1·2학년과 병설유치원 등교수업이 중지됐다.

2일 돈암초 관계자는 "야간 당직자가 어제(1일) 오후 7시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보건소 안내대로 오늘(2일) 돈암초와 병설유치원의 등교·등원을 중지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돈암초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1~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학부모들에게 등교 중지를 알리는 긴급 공지문을 보냈다. 등교수업이 중지되면서 이날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해당 확진자와 학생 간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돈암초 관계자는 "야간 당직자가 오후 5시 전후로 출근해 다음 날 오전 6시쯤 퇴근하기 때문에 학생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교직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건당국 역학조사 이후 진단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암초는 이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등교수업 재개 여부와 오는 3일로 예정된 3~4학년 등교수업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