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DIMF 뮤지컬아카데미 제6기 교육생 48명 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2차 인터뷰 심의 및 심층오디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이자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제6기 교육생 48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창작 인력 발굴 및 배우 육성을 위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 최초로 시작해 전액 무료로 운영중인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제6기를 맞이한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의와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난 5년간 총 21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 후 바로 뮤지컬 현장에 투입되는 등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창작자과정(극작·작곡)과 뮤지컬 배우과정을 각각 모집한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창작자과정 52명(극작 26명·작곡 26명), 뮤지컬 배우과정 66명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18명이 지원했다.

해마다 지원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DIMF가 수료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커리큘럼을 보완 및 강화해 현 뮤지컬 시장에서 원하는 현장 맞춤식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DIMF는 이번 제6기 아카데미부터 교육생들이 뮤지컬의 기본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뮤지컬 스터디를 개설하고 뮤지컬에 대한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중간점검인 격월 월말평가를 신설 및 강화해 강사진의 1대 1 맞춤 피드백으로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강사진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창작자과정에는 ▲지구멸망 30일전, 풀하우스, 뮤직박스의 성재준 작가 겸 연출가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의 한아름 작가 ▲카라마조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신경미 작곡가 ▲팬레터의 박현숙 작곡가가 맡았다.

뮤지컬 배우과정에는 ▲베르테르, 서편제, 모래시계의 조광화 연출 ▲아이다, 싱잉인더레인의 김재성 연출이 연기 강의를 진행한다.

또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악감독 및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채임경 음악감독 ▲베르테르, 풍월주의 구소영 음악감독이 보컬 강의를 맡는다.

안무 강의는 그날들, 그리스의 신선호 안무감독과 바넘, 서울의 달의 김도후 안무감독으로 구성됐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매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지원자 수와 수료생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 등 DIMF와 강사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뤄낸 결과이며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