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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제보자 변호사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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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수사 중

중앙지검, 수원지검서 사건 넘겨 받아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을 덮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2019.11.10. semail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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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4·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의혹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 제보자의 법률대리인도 함께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양 전 대표가 이 사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제보한 A씨의 전 법률대리인 B변호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27일 비아이와 양 전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지인인 이 사건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제보자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혐의다.

경찰은 B변호사도 양 전 대표 등과 함께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지검은 지난달 10일 수원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B변호사는 수사 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막는 등 양 전 대표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폭로한 A씨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하기도 했다.

A씨는 2016년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비아이가 관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경찰과 YG 사이 유착 관계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경찰이 비아이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 양 전 대표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관련 자료를 대검찰청에 이첩했고,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다만 당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경찰 수사 결과를 살펴본 뒤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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