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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서울 돈암초, 등교수업 중지…야간당직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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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도 등원 중지

3일 3~4학년 등교 여부 미정

헤럴드경제

2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3일부터는 고1·중2·초3∼4학년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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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의 야간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학교와 병설 유치원의 2일 등교 및 등원이 전면 중지됐다.

학교 측은 전날 오후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지난 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돈암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돈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부모에게 등교 중지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학교는 등교가 중지됨에 따라 이날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가 오후 5시쯤 출근해 다음 날 오전 6시 정도에 퇴근하기 때문에 학생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교직원과의 접촉이 있었는지 방역당국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 등과 상의해 등교 수업 재개와 3일로 예정된 3∼4학년 등교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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